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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라톤의 대화편에서 이데아(희랍어 :ἰδέα, 영어:Idea)을 어떻게 이해할까?

  1. The Principle of Commonality. Wherever several things are F, this is because they participate in or imitate a single Idea of F (Phd. 100c; Men. 72c, 75a; Rep. 5. 476a10, 597c).
  2. The Principle of Separation. The Idea of F is distinct from all the things that are F (Phd. 74c; Smp. 211b).
  3. The Principle of Self-Predication. The Idea of F is itself F (Hp. Ma. 292e; Prt. 230c–e; Prm. 132a–b).
  4. The Principle of Purity. The Idea of F is nothing but F (Phd. 74c; Smp. 211e).
  5. The Principle of Uniqueness. Nothing but the Idea of F is really, truly, altogether F (Phd. 74d, Rep. 5. 479a–d).
  6. The Principle of Sublimity. Ideas are everlasting, they have no parts and undergo no change, and they are not perceptible to the senses (Phd. 78d; Smp. 211b).

테카르트에게 있어서 관념이란?

데카르트가 근대 이후의 관념에 대한 생각을 거의 처음으로 정립했을 것입니다. 그 이후의 관념은 그전의 관념에 대한 생각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. 다음 인용문을 보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. 재미있는 점은 이런 점이 신의 개념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 점이죠.

여기서 데카르트는 생득 관념과 ‘나에게 사실상 일어난’ 사실적 사건을 구별한다. ‘생득 관념'(idea innata)들은, ‘사물’ ‘진리’ ‘사고’ 및 ‘연장’등의 관념들과 같이, 나의 본성 자체로부터 내가 가지고 있는 관념들이다. 여기서 연장이라 함은, 나에게 감각적으로 제시되고 또 내가 내 눈앞에 떠올리고 있는 양초 조각의 다른 성질들처럼 변하고 증가하거나 감소되는 그런 연장이 아니라 오직 나의 지성만이 포착할 수 있는 연장을 가리키고 있다. 이처럼 아주 작은 어떤 빛나는 원반과 같은 태양 관념은, 외감 기관으로부터 나에게 오는 관념으로서, 어떤 객관적 실재와는 일치되지 않는다. 그러나 “천문학적 근거들에 입각해서 파악된, 즉 내가 함께 지니고 태어나게 된 특정 관념들에 의해서 파악된” 태양 관념은 자기 자체 안에 객관성을 담지하고 있다.

이렇게 해서 관념은 우리에게 어떤 실재의 나타남이 된 것이 아니라 정신과 실제 사이의 어떤 매체적인 ‘무엇’이 되게 된다. 관념은 직접 인식되는 대상이 되었다. ‘우리 안에’ 있는 이 대상에는 ‘우리 바깥’의 어떤 신비스러운 실재가 상응해야 한다. 바로 신이 이 상응의 보장자이다.

아퀴나스

  • Pros: 아퀴나스의 생애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 단순한 내용 나열이 아니라 그의 업적을 중심으로 내용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. 특히 존재와 인식에 대한 내용을 이 책에서는 꽤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. 개론서에서 볼 수 없는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.
  • Cons: 내용이 너무 특정 분야에 편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아퀴나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고자 하는 분들은 조금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.
  • 지은이: 헨리 채드웍
  • 옮긴이: 김승철
  • 펴낸곳: 시공사
  • 참고: 시공 로고스 총서-24
  • 출판연도: 2000. 11. 30.
  • 참고: 절판
  • yes24 책 링크

아우구스티누스 : 라틴 교부 철학의 위대한 사상가

  • Pros: 중세 철학에 관련된 책은 조금 지루하고 답답한 경우가 많은데, 이 책은 참 쉽고 나름 재미있게 쓰여졌습니다. 번역하신 분이 후기에 쓰신 것처럼 고수의 기운이 느껴지는 책입니다. 어거스틴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.
  • Cons: 재미있게 읽다보면 장이 끝나 다음 내용으로 넘어갑니다. 책이 너무 양이 적습니다.
  • 지은이: 헨리 채드웍
  • 옮긴이: 김승철
  • 펴낸곳: 시공사
  • 출판연도: 2010. 7. 31.
  • 참고: 절판
  • yes24 책 링크